"또래는 다 말하는데 우리 아이만…" 부모님 마음에 이 생각이 한 번 들면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아이가 같은 속도로 말을 배우지 않습니다. 정말 평가가 도움 되는 신호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신호 1. 18개월에 의미 있는 단어가 5개 미만
"엄마, 아빠, 멍멍이" 같은 명확한 의미 단어가 18개월에 5~10개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옹알이만 있고 의미 단어가 거의 없다면 표현언어 발달을 점검할 시점입니다.
신호 2. 24개월에 두 단어 결합이 거의 없다
"엄마 가", "물 줘", "차 빵빵" 같은 두 단어 문장이 24개월에 시작되어야 합니다. 36개월이 가까워져도 한 단어만 사용한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신호 3. 36개월에 가족 외 사람이 알아듣기 어렵다
부모님은 아이의 말을 잘 알아듣지만, 어린이집 교사나 다른 어른이 아이의 말을 자주 못 알아듣는다면 조음 발달이나 음운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호 4. 불러도 자주 반응하지 않는다
이름을 불렀을 때 반복적으로 반응하지 않거나, 시선 맞추기가 어려운 경우는 단순한 청각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와 발달평가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호 5.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즉각 반향
"먹을래?"라고 물었을 때 "먹을래?"라고 그대로 따라하는 즉각 반향어가 자주 보인다면 언어 이해와 화용(상황 사용)을 점검할 시점입니다.
신호 6. 간단한 지시를 따르기 어렵다
"신발 신어", "공 가져와" 같은 한 단계 지시를 24개월 이상에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수용언어(듣고 이해하는 능력) 평가가 필요합니다.
신호 7. 또래와 어울릴 때 표현 의도가 안 보인다
말이 가능해도 또래에게 자기 의사를 전달하지 않거나, 놀이에서 일방적이라면 화용언어(상황별 사용)가 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세 이후 사회성과 함께 평가하면 도움이 됩니다.
평가는 치료가 아닙니다
평가의 목적은 **"치료가 필요한가"가 아니라 "지금 아이가 어디에 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결과는 보통 세 갈래입니다.
| 결과 | 다음 단계 |
|---|---|
| 정상 범위 | 6개월 후 재점검 권장 |
| 경계 | 가정 자극 안내 + 3개월 재평가 |
| 지연 | 영역별 단계적 치료 권장 |
평가만 받아도 부모님이 가정에서 도와줄 방향이 명확해집니다.
분당에서 언어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곳
분당구 내 여러 발달센터와 의료기관에서 언어평가가 가능합니다. 자비 평가는 보통 610만 원, 보고서까지 12회 방문이면 마무리됩니다. 정자동 서미화아동청소년발달센터에서도 표준화 검사·놀이 관찰·결과 상담을 한 번의 흐름으로 진행합니다.
